유동성1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왜 그대로일까? 거래량과 유동성이 투자 조건에서 갖는 무게 출근길, 한 손에 든 커피를 마시며 HTS를 켜보면 종종 이런 종목을 마주합니다. 영업이익은 매년 성장하고 있고, 부채비율은 낮으며, PER은 시장 평균보다 저평가된, 이른바 '펀더멘털이 튼튼한' 기업들입니다. 재무제표를 뜯어보면 당장이라도 주가가 두 배는 뛸 것 같은데, 차트를 확인해보면 거래량은 하루 수천 주에 불과하고 주가는 몇 달째 지루한 횡보를 이어갑니다.우리는 흔히 "좋은 기업을 사서 기다리면 언젠가 시장이 알아준다"는 격언을 믿습니다. 하지만 현실의 주식 시장은 단순히 기업의 실적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. 실적이 기업의 '엔진'이라면, 시장의 자금이 그 엔진을 돌려 주가를 올리는 '연료'가 바로 거래량과 유동성입니다. 아무리 좋은 엔진을 가진 자동차라도 연료가 없으면 멈춰 서 있듯, 주식 시.. 2026. 7. 2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