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용사이클1 왜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빚 많은 기업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쳤을까? (워시 체제의 매파적 경고) 출근길 지하철, 스마트폰 화면을 가득 채운 6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 기사들을 보며 묘한 위화감을 느끼셨을 겁니다. 신임 케빈 워시(Kevin Warsh) 의장이 주재한 첫 FOMC의 결과는 분명 '기준금리 동결'이었습니다. 직장인 입장에서 대출 이자가 더 오르지 않았으니 안도해야 할 뉴스처럼 보입니다. 하지만 주식 시장의 반응은 정반대였습니다. 금리 동결 발표 직후 특정 기업들, 특히 부채가 많은 기업들의 주가는 차갑게 얼어붙으며 급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.문제의 핵심은 '현재 금리가 높다'는 사실 그 자체에 있지 않았습니다. 시장을 진정으로 공포에 질리게 한 것은, 동결 뒤에 숨겨진 워시 의장의 '연내 금리 인상 전환 시사'라는 매파적인 발언이었습니다. 수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은 그동안 ".. 2026. 6. 24. 이전 1 다음